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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요정
Piccadilly라인의 Knightsbridge역에 위치한 건물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듯 오랜 전통이 느껴짐 판매하는 물품들도 웬-지 따뜻한 느낌 Father's Day 괜찮은 이벤트데이인 것 같다 또 억수같이 비가 내리고, 가는 길에 보이는 BBC 방송국 갑자기 내리는 비에 사람들이 더욱 많은 걸까- 우리나라의 대형 쇼핑몰같은 느낌- 근데 좀 많이 크고 넓은 이 곳엔 아기용품점이 제법 많아 다행이었다 이 가게에서 많은 물건 구입 네일샵의 특징을 잘 살린 듯한 인테리어 너무 힘이들어커피숍에서 시원한 과일쥬스도 마시고 아... 주문하기 힘들어 -_- 드디어 런던아이 탑승 아침에 런던아이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서조금 싸게 표를 구입! 저 멀리, 아니 가까이 템즈강이 보인다 런던아이 안에서 보이는 밖의 모습 날..
숙소에서 킹스크로스역 가는 길가- 예쁜 색상의 가게들 빨간 벽돌집과 아치형의 청록색 대문 영국에는 바깥에서 서서 맥주를 마시는 이가 제법 있다 참 특이한 광경이었지 하긴 정말 간단하게 한 잔 먹고가고 싶을 때 제격일 듯 괜히 엉덩이 붙이면 오래 있게 되니깐- 그냥 골목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고풍스럽고 예쁘다 리버티 백화점을 가기 위해 다시 킹스크로스역으로! 옥스포드 서커스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우리나라의 그 휘황찬란한 백화점들과는 사뭇 다르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예쁜 꽃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래서 한참을 들어가지 못하고 사진 찍느라 삼매경- 계단 사이 창가에 비치된 안내판- 그 마저도 예쁘다 백화점 들어갈 때만도 화창했는데 나올때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기에 점심은 백화점 바로..
오후 2시15분 비행기 커다란 날개- 항상 신기하다 이 무거운게 하늘 높이 높이 날아오른다는게- 나, 하늘을 날고 있어요! 나는 London으로 간다! 후훗- 장장 12시간을 날아와- 유럽대륙 위에 내가 서있다 환전한 돈들- 파운드는 거의 다 쓰고 유로는 많이 남겨왔다 히드로 공항에 도착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악명높다던 곳- 실제로 보니 좀 많이 까다로웠다 나는 너무 많이 긴장해서 -_-;; 일행과 함께 우루루- 가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3명이 함께 갔는데 별다른 말이 없는 걸 보니함께 받아도 되는 듯 하다 공항과 연결된 히드로 터미널 지하철 역 여기서는 Subway 안통한다 Underground 혹은 Tube로 말해야 함 뭐, 별로 말할 일은 없었지만 라인 이름이 특이하다 우리처럼 1,2,3,4호선이 아..
인천 경인아라뱃길 굉장히 뜨거운 햇살에 눈이 부셨던 날 그늘이 생긴 곳에는 어김없이 다들 돗자리 펴고 쉬고있다 정돈된 모습의 인공미 철철-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어쨋뜬 갈매기도 날아오고 바다구나- 옆에 위치한 함상공원에도 들어가봤다 전체적인 배의 모습 날 쏘고가라 -.-
1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소요산역에 내려 출구가 하나뿐이니 나가면길 건너편에서 57번 버스를 타면 된다 역으로 입장권은 6000원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로 사람들이 많았다 차도 계속 들어오고 예전에 갔던 봉평의 허브아일랜드를 생각하고 갔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넓긴 한데... 그냥 좀 듬성듬성한 느낌? 이라고나 할까- 폭포가 여러 개 있어서 시원함이 느껴졌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 뭔가 했더니 마사지샵 같은 곳이었다 굉장히 비싸다 O_o 점심으로 허브비빔밥을 먹었다 8000원 허브빵가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뭔가하고 사먹었다 역시 사람 많은 곳에는 이유가 있는 법- 맛있다! 저것은 4000원- 가게들이 있어서 여러 아이템을 판다 허브잼은 그중 하나- 7,80년대 거리를 재현한 곳 아날로그 느..
떠나요- 양평으로! 금요일임에도 청량리에는 여행객들로 즐비하다 나는 떠나네- 청량리를 뒤로하고 5호차를 타고 떠나네- 30여분만에 도착한 양평역 새 역사라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 택시를 타고 한 10여분 달려 도착한 펜션 여러 채의 독채들이 있으며 굉장히 넓다 저 뿔이 있는 공간에는 온돌 돌침대가 있었지만 사용할 수는 없게 잠궈 두었다 꽃들이 만개하는구나- 이용했던 숙소 뒷켠- 펜션 뒷마당 5월의 초였건만- 산 속이라 그런지 아직은 너무 추웠다-
합정역 2번출구 2200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앞 헤이리 1번 게이트 출구앞- Hey! LEE!! 빈건물도 많고 아직 공사중인 건물도 많지만 이런 느낌- 조으다 예쁜 봄꽃과 우체통 우연의 일치일까- 색상조화가 예쁘다 빨간 우편함과 만개한 분홍꽃들 그리고 앉고싶은 나무계단 봄이긴 봄이다- 꽃들 특이한 우편함- 예쁜 새집도 많지만 새들이 살고 있을까?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픈 벤치- 하지만 실상은 엉덩이 아파서오래 앉아있을 수는 없는 철제의자 돌길 사이로 피어난 잡초꽃 너마저도 예쁘게 색을 발하고 있구나- 웬지- 긴 하얀 원피스를 입고 타야할 것 같은 자전거 조화인줄 알고 만져보았으나 생화다- 빛바랜 색감이 너무나 곱다 이 버스도 언젠가는 시속 100km로 달렸겠지- 특이한 집의 외관 기타와 큰 꽃장식 굉장히..
아차산생태공원 아차- 하다 오게된 곳 봄의 입구에 서서- 어느새 계절은 겨울을 벗고 봄을 맞이하기 시작한다 따뜻한 햇살 그리고 아직은 좀 찬 바람 생태공원에서 처음 맞이해 주시는 인어님 물이 시원하고 청량하게 흐른다 힘차게 돌아가는 물레방아 아직은 헐벗은 나무 조그만 지나면 브로콜리처럼 풍성해지겠지- 파릇파릇 새싹인지 잡초인지 올라온다 초록은 동색이라지만 초록은 분명 기분 좋아지는 색임에 틀림없어 이 길을 타고 가면 등산로가 있다 하지만- 난 등산은 할 생각이 없다 봄을 알리는 색상- 노란색 일요일 낮의 한적함이 느껴지는 공원 나도 그 속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마음이 바쁘구나 미선나무- 엄청크다 전체 나무는 카메라 담아내지 못했다 3~4월, 태어난 날과 비슷 백색 또는 분홍색, 내가 좋아하는 흰색 아름답..
도봉구 상계동부터 (후에 노원구로 분리) 그리고 노원구 중계동까지,,, 태어나서부터 20세 초반까지 살던 동네 상계동 역시 80년대부터 아파트 붐이 일기 시작했다 내가 살던 시절에는 밭과 하우스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전부 아파트,,, 모든게 다 아파트로 변해버렸어 갑자기 아파트가 끔찍하게 느껴졌던 순간이었지 하지만, 뭐라 할 순 없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모하는 세상을 탓할 순 없었고 나도 그 혜택을 누리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정말 지긋지긋해 아파트로 흥하고 아파트로 망할꺼야,,, 이 상태로 가다간 200년쯤 뒤에는 전부다 거대한 콘크리트 쓰레기가 되겠지 학교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수현이랑 즐겨갔던 다리분식 그 간판 그대로,,, 수현이는 어디서 뭘하고 살고 있을까,,, 이길은 흙길이었는데 이..
낙산공원_ 서울 도심의 동쪽 산봉우리 대학로 2번 출구를 따라 성곽의 모습 마치- o□o 이러고 놀라는 얼굴 같다 저렇게 여러명이 있으니 잘 지키겠구나 정사각형의 돌담 고즈녁한 하늘아래 평화로운 성곽의 모습 어딜가나 커플이 참 많쿠나 난간에 앉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하지말라는 것은 좀 하지 말자 우리도 저기 앉을까? 남자의 물음에 앉으면 안된다쟎아- 하는 여자의 답변 훈훈한 모습이었다 저멀리 달의 모습 여기서 보면 우리집도 보인다 ㅎ 잠시 좀 앉았다 가자 올라오느라 힘들었다 어느새 해는 뉘엇뉘엇- 이 나무도 조금만 지나면 꽃이 만개하고 풍성해지겠지 늬들 아직까지 잘 연애하고 있냐?? 왜인지 모르지만 멍멍이의 눈빛에 원망이 담겨있는 듯 하다 급할 것도 없다 천천히... 천천히.... 이미 늦었으니.....
홍제동 개미마을 지하철 3호선 홍제역 2번출구로 올라온뒤앞으로 직진하지 말고 뒤돌아 조금만 내려가면 정류장이 있다 7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다 개미마을 입구 왼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종점까지 가서 내려오는게 좋다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벽화프린팅 웬지- 손편지가 그리워지는 소담스런 우체통 나에겐 추억이고 운치이겠지만 정작 주인에게는 생업이겠지 하지만- 어렸을 때, 혹은 시골에서 만난 맛있는 과자가 많은 보물상자같은 반가운 가게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개조심- 이곳은 개발제한구역 따뜻한 햇살- 기분좋게 불어오는 바람 기분좋은 발걸음을 함께한 나의 구두 빛바랜 하트들- 많은 연인들이 이 길을 올랐을까- 곧 다 깨질꺼야 우르르쾅쾅
기상관측 이래 3월의 최고기온 갱신 전주 무려 28도 서울 23도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진 하루 '자연의 치유력' 그것은- 위대할 뿐이다 인왕산길을 어슬렁어슬렁- 늘 느끼는 거지만- 나무와 하늘과 땅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아직 스산해보이는 산기슭이지만 조금 지나면 파릇파릇해지겠지 가을산 같지만- 봄산이다 또 무작정 걷고싶은 길 나무와 흙의 계단- 한걸음 한걸음 나의 아지트를 만들고 왔다 ㅋ 아무도 모르게- 앉아 생각해보니 세상시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인생사 새옹지마 하나 하나 포개어 만들어진 바윗돌 아래가 무겁다 탓하지 않고 위가 공허하다 한숨짓지 않네
춘천 의암호 춘천MBC옆에 있는 큰 호수- 호수를 따라 정돈된 산책길 우거진 나무 사이로 잔잔한 호수가 보인다 연인들의 데이트 필수코스인 춘천- 낭만의 도시라고 하지... 춘천MBC 앞 공원에 있는 여기는 춘천시 삼천동 산1번지로 해발 100M입니다 이곳에 '사랑의 열쇠'를 매달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랑 (연인,가족,친구)이 100년을 넘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춘천MBC 동산에 당신의 사랑을 남기세요 이런 푯말이 있다 아직은 많은 자물쇠가 있지 않지만...
동서울에서 여주로 가기위한시외버스를 타고 떠나네- 여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주도자세상까지는 택시로 3300원 역시 겨울이라 사람이 드문드문 있다 하지만, 오늘 웬일로 따뜻한 주말 도자군이 격하게 반겨주는 걸까요 손을 보니 "얼른 저 안으로 꺼져!" 하는 것 같네 한옥의 정원이 있다 웬지 성북동에나 있을법한 고급 쇼파가 있지만 앉았다가는 엉덩이가 얼음보숭이가 될 거이다 왼편으로 돌아가면 정원이 나온다 여기에서 느낀 건데-이곳은 참 화장실이 많다! 게다가 너무 큰- 화장실에 예민한 나로서는 넘 좋지만 옹기전이라고 써있다 항아리가 옹기종기 뒤집혀 있다 겨울이라 뒤집어 논걸까-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 확실히 서울과는 다른 듯 삼각김밥 나무 한글나라-위에서 보면 자음으로 되어있는 조형물 밟지않은 흰 눈 같은 너 ..
강릉시에서 시내버스가 다니니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겨울엔 5시반까지 운영) 추운 날씨인데다5시가 가까운 시간이기에 사람이 별로 없슴 저 멀리 해가 고운색상을 내뿜으며예쁘게 저물고 있다 감은 다 따지 않고 새들이 먹으라고 남겨두고 수확한다고 한다 오죽이 뭔가 했더니- 식물이름이었네 웬지 이리 오너라~ 해야 할 것같은 포쓰 역시 한옥은 웅장하고 품격이 있어보인다 안에 비치된 소화기가 좀 안어울리지만- 이게 아마 추사체-라고 본 것 같은데 항아리라는 것은 참 신기하다 왜냐면 그 안에 들어가면 맛있어지니까 겨울에 살얼음을 뜬 동치미를쫑쫑 썰어서 먹으면... 아- 오죽헌은 현 5만원권의 초상화인 신사임당께서 태어나고 율곡 이이 선생께서 태어난 곳이라 한다
이곳은 상암동의 유명한 하늘공원 옆 아주 청명한 하늘에 적당히 찬 바람- 적당히 힘들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각도의 언덕길 흙을 밟고 나무를 보는 일은 참 즐겁다 자연의 색감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 가을의 끝자락- 벌써 올해도 얼마 안남았구나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마냥 걷고 싶은 길 어느덧 해는 뉘엇뉘엇-
1호선/7호선 도봉산역에 하차여기는 의정부 아- 정녕 가을인가봉가 저멀리 손에 잡힐 듯 아련한 산정상 누구는 운치라 하고누구는 쓰레기라 하지 등산 경로는 여러가지이니 취향에 맞게 선택 낮은 둘레길이라 등산이라고 할 수도 없다 정말 색깔... 너무 곱다 어느새 해가 뉘엇뉘엇 담장을 따라 자란 넝쿨도 예쁘구나
나와 같은 한자를 쓰고 있는 선유도 공원 이 선유교 다리를 건너면 예쁜 가로등길 비루한 아이팟으로 찍었더니 무슨 항구같다 또 여기저기 산책을 하다가 웬지- 토깽이 한마리를 발견! 앙- 용왕님이 보내신겐가- 하지만 꿈쩍않고 있는 쫑긋귀 토끼양은그자리에서 망부석이 되었다또르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제이드가든 너무 크지 않은 아기자기한 수목원 입장료는 8000원 입구에 있는 예쁜 집이지만실상은 Market place 웬지 하늘이 정말 청명했던 예쁘게 다듬어진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웬지 네잎클로바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빨간 열매들이 옹기종기- 역시 어딜가나 연인들은 빠지지 않더군 쳇-
회룡역에서 10여분 걸어가면북한산 등산로가 나온다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 둘레길 시작 깨끗하게 정비된 길 나무공예하는 곳이 있다 미니폭포시원하다 발을 담그니 너무너무너무 시원하구료 귀여운 생선 걷다보면 회룡사가 나온다 해바라기 다시 내려가는 길 올라갈때는 비가 올랑말랑 하더니 내려갈때는 역시나 비 뭐, 어디 가기만 하면 비나 내리냐???? 인간적으로다가 너무한다야...
입장권은 7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양떼목장은 3000원이라고 함 첨에는 양떼목장이 그목장인줄 알았지만서로는 다른 목장임 올라가는건 무리라고 생각되어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간 뒤 하산하기로 결정 걷고싶은 길이 많다 걷고 또 걷고 잠깐 저 젖은 벤치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비가 오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해서 좋았음 촬영장소로도 많이 쓰인 곳 저게 저 나무 내려와 매점에서 엽서 2장 구입후나에게 보냄 ㅋ 잠깐 앉아 아이스크림도 먹고 저게 무려 3000원임 여기는 취사가 되지 않아컵라면과 인스턴트 만두 같은 것만 팔고 있었음 나는 라면이 전혀 땡기지 않았기 때문에-살짝 고민했지만...
정말, 비만 오지 않길 바랬건만-강원도로 접어들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었다창밖으로 보이는 이슬맺힌 도로 동서울터미널-횡계 9시25분 출발해서 12시반쯤 전후해서 도착한 듯- (막힘) 돌아오는 차편 시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한 컷- 택시는 미터기도 안킨채 운행하며 12000원임 -_-(완전 삥뜯기는 기분) 그래서 어떤 일행과 합석해서 4000원에 타고 옴 ^-^ 1시다 되가서 도착하니매표소에서 지금 안개 많이 껴서 괜찮냐고 물어봄 그럼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요????? O_o 표를 사니 1시에 양몰이 공연하니 빨리 가라고 재촉하심 친절한 총각~ 비오는데 고생하십니다요 양몰이쇼라고 해봐야 큰 건 없고그냥 개들이 이리저리 양들을 몸 가까이서 보니 저 검둥 강이지가 꽤 큼 양몰이쇼가 끝나니양들이 늘 그러하다는..
직장인의 작은로망- 이라고나 할까,하긴 좀 그렇지만 평일 낮에 찾은 한강 물론... 휴가를 맞아 와봤다 자전거타러 친구랑 언니랑 와보긴 했지만 혼자오기는 또 첨이네- 흐린 하늘 아래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이날 오후 7시부터 장대비가 쏟아붓기 시작 하늘이 흐려서 햇빛이 없으니 앉아서 생각하기 딱 좋으네 무려 2시간이나 넘게 앉아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나는 과연 무슨 결론을 낸 것인가-
새롭게 단장한 회룡역 여기는 경전철역 운임은 1300원으로 귀여운 동그라미 승차권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새역이다보니 사람도 별로 없고 깨끗하고 넓고 쾌적한 역사안 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이 된다 역마다 20초정도 정차하고 회룡역은 좀 더 길다 앞자리에 앉으면 꽤 괜찮은 풍경을 보면서 갈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운송수단이라기 보다 그냥 여행열차같다 역마다 구간이 길지 않아 한바퀴 도는데 채 한시간도 안걸린 듯 하다 종착역인 탑석 그냥 한바퀴 돌아봤다 올 휴가는 내내 비만 오다 끝나는구나
제주도행 비행기0701 PM03:05출발 Jeju air편 서울을 벗어날수록 햇살이 내리쬐다가 남쪽으로 갈수록 비가 얄궂게 내리고 있었음 여찾사 버스버스는 쾌적하고 넓어서 불편함은 없었음 다행히 날이 개어처음으로 도착한 한라수목원 풀잎냄새와 나무냄새 그리고 온갖 보이는 초록색들 맘까지 편안해지는 듯함 더운데 덥지 않은 나무그늘- 산책하기 좋게 길을 포장해두었음 쾌적하고 넓은 산책로 2박 묶었던 노을과바다 팬션 1층에서 묵었음 펜션 뒷쪽으로 나있는 마을로 가는 길목 펜션앞에서 서성이는데백구한마리가 다가오는 듯 하다가 다시 모르는 척 하고-다시 다가오는 듯 하다가 멈추고를 반복 보리빵을 조금 뜯어주었더니 잘 먹었음 펜션앞에 있는 공원 눈앞에 펼쳐진 바다가 예술이었음 날이 흐르기도 했지만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
오랜만에 6월의 밤한강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저 다리는 반포대교? 동호대교? 모르겠따- 압구정으로 가니깐 동호대교 맞을 듯 돗자리 깔고 노는 사람,벤치에 앉아 자는 사람, 같이 걷는 연인들, 자전거 타는 사람, 우리처럼 맥주와 라면 먹는 사람 내일이 휴일이라 (현충일) 그런지사람들이 여유로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