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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요정
해운대에 번화가에 위치한 전통시장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먹음직스러운 많은 먹거리가 있었지만맥주와 함께 하기 위해 닭강정을 사왔다여행을 축하하며가볍게 한 캔씩-해운대역 부근의 에그호스텔Hotels.com에서 예약완료!아기자기한 느낌의 호스텔그래, 내가 왔다-안녕해운대?204호에서 묶었다2층침대-근데 결국 따땃한 바닥에서 잤다능-2층에 올라가서 인증샷-숙소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지만방이며 욕실이며 깨끗한 편아침에 일어나조식 먹으러 주방으로 궈궈여행객들의 다양한 흔적들이 보인다이 곳은 클레이 점토가 구비되어 있어누구나 만들어서 장식해도 된다고마워요! 한 켠에 있는 소품들-나도 기념으로우정 뺏지를 만들어 진열-유치하지만 흔적을 남기고-토스트와 커피를 먹고다시 출발!
2007 08 15 WED AM08:30 용산역에서 동인천행 급행 전철을 타고 제법 빠른 속도감을 보이며 도착한 인천역 앞- 전철에 내리니 드문드문 행락객들 보이고 그 사이로 우뚝 솟은 을 알리는 대문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더운 공기를 가르며 언덕길을 올라 도착한 자유공원 잠시 여기가 탑골공원인가...의심케하는 많은 할아버지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이리저리 둘러보고 사진찍고 앉아 얘기하고 12시쯤 내려와 지식인이 알려준유명한 을 찾다 지도를 잘못 읽어 포기하려던 찰나 발견한그 유명하신 자금성 역시나 사람들 줄서있고 불친절함까지 덤으로 주시는 옆집으로가 자장면 탕슉 세트를 먹고 "짜장이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지!"를 외치며뒤로 향하고 버스를 타고 도착한 월미도 앞 크지않은..
월미도에서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 광어회 한접시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먹은 탕수육과 짜장면 투명소스라서 특이했다 깔끔하고 맛있다 =3
4월 28일-"나, 봄이에요"라 외치던 화창한 아침 일찍일어나 돈암역에서 귀여운 친구를 만나고 출근하는 인파를 뒤로한 채서둘러 남부터미널역으로 갔다 가기전 빵과 과자 음료수 등 먹을거리를 잔뜩 사가며 속으로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으려나-쓸데없는 생각이었다- 하는 생각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여 안면도에 도착했고 우리는 사전준비없음과 안익숙함으로내릴 역을 잘못내려 엉뚱한 곳에서펜션 픽업 차량을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어찌됐든 우리가 예약한 펜션으로 갈 수 있었다 창문 너머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 간단히 짐을 풀고 펜션앞 바다를 거닐었다 몇몇은 조개를 줍는지 갯벌체험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줄창 찍다가 자리잡고 앉아 조개껍데기도 줍고바다도 실컷보고 공기의 시원함..
10시 서울발 부산행 KTX 시속 300Km지만 창밖의 풍경은 그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어보인다 부산역에 내려 지하철을 탔다 서울의 돈암역과 비슷해 보인다 역무원이 한명도 없어 표 사는 일도 꽤나 복잡했다 서울에서 쓰던 교통카드도 먹통이고... 어쨌든 도착한 해운대역 5분 정도 걸으니 눈앞에 펼쳐진 바닷가 12월 25일이라고 믿기 힘든 따뜻한 날씨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햇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걸어간 미포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탄다 바닷바람을 쐬니 잠시 잊었던 겨울을 상가시켜준다 춥다- 너/무/나/도 오륙도와 등대 갈매기 BEXCO 선장 아저씨의 설명을 따라 여기저기 구경한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다가 문뜩 떠오른 바다 실컷 보고 머리속에 사진을 찍는다- 배에서 내려 앞 횟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