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2012 여름, 삼양목장① 본문

Road/여행

2012 여름, 삼양목장①

풀때기요정 2012. 8. 29. 15:10



정말, 비만 오지 않길 바랬건만-

강원도로 접어들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이슬맺힌 도로





동서울터미널-횡계

9시25분 출발해서 12시반쯤 전후해서 도착한 듯- (막힘)





돌아오는 차편 시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한 컷-





택시는 미터기도 안킨채 운행하며 12000원임 -_-

(완전 삥뜯기는 기분)

그래서 어떤 일행과 합석해서 4000원에 타고 옴 ^-^





1시다 되가서 도착하니

매표소에서 지금 안개 많이 껴서 괜찮냐고 물어봄

그럼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요????? O_o

표를 사니 1시에 양몰이 공연하니 빨리 가라고 재촉하심

친절한 총각~





 비오는데 고생하십니다요





양몰이쇼라고 해봐야 큰 건 없고

그냥 개들이 이리저리 양들을 몸

가까이서 보니 저 검둥 강이지가 꽤 큼





양몰이쇼가 끝나니

양들이 늘 그러하다는 표정으로

먹이 먹으러 내려옴





먹이 달라고 주둥이 들이밈~

근데 털이... 비에 젖어 기대만큼 뽀송뽀송하지 않음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감

날씨가 좋으면 동해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고 하지만

역시 날씨운 지지리도 없는 내가 갔으니 그럴리가 없지-

안개로 인해 한치 앞도 분간을 할 수 없음 -_-;





안개꽉 찬 정상에서





풍차가 얼마나 크냐면-

저 옆에가 사람임 O_O





이제 산책로를 따라 내려갈 차례

여기저기 양들이 먹이를 먹고있구나

좋겠다- 널린게 먹이라...





 평화롭다







옹기종기-란 단어가 넘 좋다





길이 좋아뵈지만 사실- 진흙탕길 -.ㅠ





보이는 것은 초록이요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Road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룡사 가는길  (1) 2012.08.30
2012 여름, 삼양목장②  (0) 2012.08.29
제주도 3박4일  (0) 2012.07.10
2011 08 02-03 여름휴가  (0) 2011.08.11
090811-12 봉평  (0)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