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여주도자세상 본문
동서울에서 여주로 가기위한
시외버스를 타고 떠나네-
여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주도자세상까지는
택시로 3300원
역시 겨울이라 사람이 드문드문 있다
하지만, 오늘 웬일로 따뜻한 주말
도자군이 격하게 반겨주는 걸까요
손을 보니 "얼른 저 안으로 꺼져!" 하는 것 같네
한옥의 정원이 있다
웬지 성북동에나 있을법한 고급 쇼파가 있지만
앉았다가는 엉덩이가 얼음보숭이가 될 거이다
왼편으로 돌아가면 정원이 나온다
여기에서 느낀 건데-
이곳은 참 화장실이 많다! 게다가 너무 큰-
화장실에 예민한 나로서는 넘 좋지만
옹기전이라고 써있다
항아리가 옹기종기 뒤집혀 있다
겨울이라 뒤집어 논걸까-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
확실히 서울과는 다른 듯
삼각김밥 나무
한글나라-
위에서 보면 자음으로 되어있는 조형물
밟지않은 흰 눈 같은 너
예쁜 타일이 붙어있는 장식이 있는 정원
사실 타일 아니고
도자기의 한 부분이겠지
반달미술관 옆에 있는 대문장식
역시 도자세상 답다
반달미술관이 있지만
3월 14일까지 휴관이라 하니.... 참 서운하네
이제 도자기를 감상할 시간
이 곳은 사진촬영 금지라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작가님들의 특별한 부탁이 있었다고 한다)
다양한 도자기와 작품들이 있다
5백만원을 호가하는 도자기도
체험장도 있다
도자기마을의 도자기를 빚는 모습의 미니어처
도자기의 색감이 참 조다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순 없지만...
뭔지 깊이있고 그윽한-
한글거리
남한강
여강길이라 하는 코스여행이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가지는 못했다
여주박물관
1층 관람실과 2층 관람실이 있으며
여주에 관한 자세한 역사를 볼 수 있다
사실 추워서 들어갔다
2층에는 쉼터가 있다
관람료는 무료
기념품으로 데려온 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