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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요정
올해는 9월 초중순의 여름 추석이라 오랜만에 종로에서 추석맞이 낮술을 먹어보았다 살얼음이 동동 오랜만에 맥주맛집 안주가 저렴한 편이나 대신 양이 적다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곳은 없나니,,,, 국수를 튀긴 듯한 아무 맛도 없는 과자를 주고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았으므로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시켜보았다 이 레시피는 전국 가게 공통인지 어디나 맛이 똑같다 국물 떡뽁이인데 냄비 손잡이보다 적은 양에 놀라 술이 확 깨었다는 후문,,,,
TOGO SALAD 요즘 한 창 빡씨게 다이어트 중이라 근처에 있길래 방문해 보았다 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해 보았다 소스는 4가지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발사믹을 좋아하므로,,,, 6500 가격에 비해, 내게는 조금은 부족한 양 난 대식가니깐,,,, 매일 샐러드만 먹고 살았음 좋겠다
안녕! 젤이뽀 추억의 간식, 제리뽀프렌즈와 콜라보했구나 귀여버라 라이언의 등장으로인기가 좀 사그러든 네오지만넘 귀여운 거 예전 제리뽀는 더 작고 그릇이 통통했다지금 너무 말랐어
갑갑한 마음에 서울숲입구쪽에 왠 털뭉치가 있는데 O_o 하나는 들숨날숨이 있는데 하나는 너무 조용해서콩닥콩닥 -_ㅜ걱정스러운 마음에앞에서 야옹야옹 거리니 깨어났다꺠워서 미안하다옹 총 세마리의 뽀시래기가 있었음털이 보송보송하니 넘 귀엽다옹 ~.~
집 앞 주차장에서 만난 야옹이뽈뽈뽈뽈 하고 가길래야옹야옹 하고 불러 세웠더니자리잡고 앉아식빵을 굽네보고도 안보는척새침하게 45도로귀여운 것
Rubber Duck Gummy 핫딜에 저렴하게 나와 구입해 보았다 70여개쯤 들어있다고 한다 포장이 조금, 아니 많이 과하다 -.- 먹기 조금 망설여지는 비주얼뭐, 그래도 다 먹었지만
노브랜드 먹거리들를 구매해 보았다 치즈케익은 9800원으로 저렴하지만 맛은 굿이여 890원으로 프링글스와 외형은 같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삼삼한 맛이다 맥주안주로 샀는데 자꾸만 자꾸만 손이간다 요건 1980원 다크초코렛 3480원 피코크 티라미수 3850원 두조각이 들어있다 저 멀리서 가까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셀룰라이트 군단이.. ~.~
동덕여대 근처에 위치한 해물떡볶이 2인에 쫄면사리1+라면사리1 김말이2+야끼만두2을 주문하였다 야끼만두는 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어주면 꿀맛- 이것으로 모자라 밥2을 볶았다참으로 위大한 하루였다O.o
하계역 건영백화점 1층에 위치한BURGER TON 갈릭소스버거를 시켜보았다풍부한 베이컨이 넘쳐흐르는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세트추가를 하면 나오는 감자와 함께 수제버거란 말이 좀 웃긴 것 같다맥도날드 버거킹도발로 만드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어느 순간부터, 길냥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것을 나의 '냥레이더가 가동되었다'고 표현하는데 어김없이 나의 냥레이더에 고양이들이 들어온다 나는, 걱정이 되고 안쓰럽고 귀여운 마음으로 냥이들을 찾지만, 그것이 고양이들에게 그렇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음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바람이 매섭고, 추운 겨울에는 내 알량한 동정심으로 고양이들이 걱정되고 불쌍하고 그렇다 오늘도 그렇게 한 고양이를 보았다 삼색이.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왠지 서글픈 눈으로 지나가는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조금은 멀찌감치 떨어져 키를 낮추고 바라보았다 야옹이는 기지개를 쭉 펴면서 한 발짝 내 앞으로 다가왔고 나도 한발짝 다가갔다 그냥 그렇게 주저앉아 보고 있는데 고양이가 또 앞발을 쭉 펴며 기지..
철원에 위치한 워낙, 맛집이라 그런지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테이블이 꽉 찼다 매운피자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추. 커피는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집에 들어가려는데 차고 쪽 주차된 차에 깜빡이가 켜져있다 저러다 배터리 나가지- ㅉ 하면서 가려는데 웬 소리가 들려서 보니 고양이가 저러고 있다 -_- 이 녀석이 차주 연락처도 버둥대다 뒤집어 버린것 같다 너무 순한 녀석 누가 두고 간건지 아니면 길냥이가 들어온건지 어짜쓰까나-하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 보니 문이 열린다 O_o 살짝 문을 열고 차주 연락처를 뒤집어서 연락을 하니 주인이라 하길래 자초지종 말하니 알았다 한다 문도 안 잠그고 깜빡이도 켜져있고 뭐지? 했지만 고양이 걱정에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다
현대아울렛 푸드코트에 있는 사람들이 길게 줄 지어 선 탓에 궁금함에 합류- 빵 8개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준다- 그냥 뭐, 그렇다줄 설 정도인가? 그 정도- 커피는 한 잔 추가해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냥이 한마리- 가슴털이 퐁실퐁실하여 퐁실이라 이름지어줬다 이리오렴- 손을 내미니 슬그머리 다가와 킁킁거린다 야무진 두발 쫑긋 귀 심쿵한 ㅇㅅㅇ 주둥이 퐁실퐁실 가슴털 귀여워!
돈암동 문 앞에 있는 큰 화덕에 피자를 굽는다 피클은 셀프- 마리게리따 피자12000 까르보빠네11000
배수구에 몸을 숨기고 좀체 나오지 않는 담이 담벼락 아래 있어 이름을 라 지어주었다 아직 경계심이 많아 하악질을 하지만- 너 아무리 그렇게 하악거려도 귀엽다능
산을 꼬불꼬불 타고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맛집 허름한 듯 하지만 일품 별미집 총각무랑 열무김치도 알큼하니 맛나다- 지방의 특산물 곤드레 막걸리를 먹어보았다 수수부치미 메밀전병 짤조롬 쫄깃쫄깃 메밀부치기 메밀냉국수 시원칼칼 감자로 맹근 옹심이 쫄깃하니 맛남-
질문의 너무 진부하다 안주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2차로 가볍게 먹기 딱- 좋은 둡 크림생맥 2500원 부드럽고 맛있음 가볍게 3잔 마심 ^*^ 감자튀김 쥐포가 파삭하니 맛남 느끼할까바 시켰는데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