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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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HS

2008 신화 10주년 콘서트

풀때기요정 2008. 10. 23. 22:16





2008 03 29 Sat PM06:30~09:00
2008 03 30 Sun PM05:20~09:30


양일 다 갈 수 있었던 건,
손 떨리는 티켓전쟁을 뒤로하고
뒷좌석을 택했기 때문....


토요일만 갔었도 안타까웠고
일요일만 갔어도 안타까웠을 공연....


혜성이 때문에 눈물 흘려본 적은 있지만
신화 때문에 눈물이 나긴 처음....
안 울것 같던 혜성이도 에릭도 다 울었다


토요일 공연은 오른쪽 사이드에 앉아 봤고
일요일 공연은 원래 왼쪽 사이드였는데
가운데로 와서 보았다


멀리서 손톱만하게 보일지라도
정면을 보니 가슴이 뻥- 하니 뚫리는 기분....
내 엄지손톱만하게 보이는 혜성이...
손에 잡아도 잡힐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되려 담담히 지켜보았다
신나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그 모습을....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보여준 그 라이브
살살 녹는 감미로운 그 목소리
일요일은 목이 좀 쉬었던지 첫날보다는
목소리가 좀 잠겨있었지만


공연 중반부터 힘이 빠지는 지 몇번 주저않아서
일어나지 못하는 혜성이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넌 가수다... 그것도 아이돌...
무적의 신화라는 그룹
안타까워도 넌 일어나야만 해...
그래서 더 자랑스럽다....


6명과 댄서들이 다 같이 나오니
혜성이 찾느라 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사실 다른 멤버들이 뭘 했는지 모르겠다
내 시선이 혜성이를 쫓아가느라 바빠서...


앵콜에 앵콜
팬들은 쉽사리 가지 못하고
여러분도 집에 가야 하고
우리도 집에 가야하는데 발길이 잘 안떨어진다는 혜성이
위트가이 동완덕에 웃을 일이 많았다


우린 사랑하는 건
너를 사랑하는 건
아름다운 네 삶속에 우린 영원하다고 믿어도 돼...


우린 영원하다고 믿어도 돼.............




Throw my Fist
Hero
Shooting star
중독
Angel
First Love
Jam#1
기도
Only one
TOP
해결사
으쌰으쌰
늘 내가 원하는 것은
I pray 4 U
Perfect Man
Hey come on
아직 못다한 얘기
How do I say
Once in a Lifetime
Your man
Brand New

(+)
Oh!
Yo!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나봐
순서는 둘째치고 무얼 불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두번이나 다 갔는데..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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