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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HS

혜성이가 in 셩인

풀때기요정 2008. 10. 23. 21:40




letter from hyesung  




안녕하세요 혜성이에요 이렇게 개인적으로 어딘가에 글을남기는건 처음인거 같네요 물론 그동안 여러분의글이나 다른 곳에서의 저의대한글은 항상 읽고있구 항상 보구있지만 직접 글을 남기지는않았어요 컴퓨터두 서툴고 아이디만들기도 쉽지않아서(아시죠?제주민번호는 모두의공용번호란거..ㅠㅠ).......


그리고 제나름대로의방식이었기두하구요...물론 무심해보이기두했겠지만 항상 많은글들을 보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려고했다는것만 알아주시길 바래요  


일단 요즘 제 솔로앨범의활동과 시상식등의 대한 여러분의 아파하는 목소리를 듣고 마음이 정말많이 아프기도 했지만 이렇게까지도 한연예인을... 그냥 한사람을 위해 걱정해주시구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대한 고마움으로 눈물나도록 감동했던마음이 더 컸던거 같아요 솔로활동은 처음이었다고해도 창피하도록 부족한제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같은생각을 빨리 접었던것도 경험부족인제탓이 컸구요 



하지만 여러분이 만족하지못했던..아쉬웠던 첫앨범활동이었다면 제에겐 의미깊은...너무도 소중한 첫앨범이었어요 비록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진 못했어도....100만장이넘게팔리지않았어도....전국민이 다 아는 국민노래가 돼진않았어도.. 전 아쉽지 않아요 물론 처음부터 대박이나면 더없이 좋겠지만 오랫동안 기억될수있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네요 그럴려면 턱없이부족한저를.. 아무것도아닌 저를 감싸주고 빛나게할수있는 여러분이 필요해요 올해시상식.........바라지도 않았어요 엠넷케이엠수상...골든디스크수상...나머지공중파시상식에서도 상을 받는다면 너무나좋겠지만....연연하지 않고싶네요 부모님도 그렇고 여러분도 많이 속상해하시니까 당당하게 상을 받지못하는제가 더 미안해집니다.....


저희회사가 무리하게 힘써서 받는다고 한다면 자랑스럽진 않을꺼 같네요 제 가수활동과 경력엔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것 같기두하구요.... 이미 결정된일이고 초라하게 왜 상을 안주냐고 따져봤자 얻을게 없다고 생각 됩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더 당당하고 더 떳떳하게 수상을 하는게 여러분과 제가 원하는 모습일꺼에요 그리고 저희회사를 원망하고 믿지못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지금까지 모든일들을 제가만족하고 여러분이만족하도록 할수있는 회사로 보이진 못했다고해도 적어도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잘돼길바라며 일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아까 새벽에 저희회사의 **형이 갑자기 전화해서 내일일본오는데 선물사온다며 신발싸이즈를 묻더군요 약간은 술에 취한듯한말투였는데..그냥 넘기구 전화를끊었어요 그리구 여기서 그형의 글을 읽었어요 날진심으로 아껴주는구나...너무고마웠고 감동했어요..여러분의 불만을 들을때마다 진심으로 걱정하던 형이에요 


이렇게 회사엔 절 아껴주는 분들이 계시니까 좋은 모습만 보일수있도록 노력할꺼에요 2집이 굿에서 나오면 1집에 상처받은 마음 때문에 어떻게 절 응원하냐는 글을 읽었을땐 '아..내가 더좋은 회사랑 일했다면 1집이 더 잘됐을까? 2집은 어떻하지??' 라는생각도 잠깐 했지만 이런 문제들을 발판으로 삼아 더잘할수 있을꺼란 생각이 더크게 들었어요 재계약이 아직 이루어진건 아니지만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구 남은기간동안 더많은 좋은일들이 생기면 좋겠네요 저랑 저희회사가 여러분에게 같이 사랑받는 날이 꼭올꺼에요~~


벌써 아침 6시가넘었네요..... 일본에서 혼자있다보니 잠이  잘안와요... 글을쓰기시작한지도 1시간이 넘은거 같아요 글재주가 있는편이아니라 조심히쓰다보니 오래걸렸네요 ^^ 제가항상여러분과 만나는자리에서 엄지를드는 이유는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서에요 절 너무나 값진사람으로 만들어주시는 여러분은 저에겐 그냥 팬이아닌 소중한 저의일부에요 글쓰기 시작하며 쓰고싶은 말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표현이 잘 됐나 모르겠네요.....제가 부족하더라도...실수하더라도... 실망시키더라도..절 질책하고 미워하는건 괜찮지만..........영원히 절 떠나진않을꺼라고 믿어요


이글을 돼도록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해요 앞으로 글쓰는 일이 자주없을것 같기도 하지만 항상 여러분의 마음을 듣고 있을꺼란건 약속할수 있어요 많은사람들이 좋아하는좋은 노래를 부른다는건 결코쉽지 않겠지만 해내고 말꺼에요 항상 건강조심하시구요 누가봐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여러분이 돼주길 바랄께요 


그럼 이만............
2005년의 끝자락에 혜성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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