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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편애주의- 발리에서 생긴 일 9

풀때기요정 2019. 6. 13. 21:13

진심 깜놀 O_o

 

대본상에는

분노, 창피, 질투, 배신감이라 한다

 

평범한 길도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는구먼,,,,

 

밤을 꼴딱 새고,

 

좋은 아침입니다

 

이 정도면 뭐, 천상 직장인 체질이네 그려,,,,

 

어젯밤 어디갔었어?

조상배 데리고 갔었는데

 

강인욱씨 능력있어

여자면 여자, 일이면 일

줄 잘 선거 같애

열심히 해 봐 성공할꺼야

 

어머머 왔다왔어

어이구 우리 애기 왔쪄요

어구 어구 힘들었쪄 일찍 퇴근했쪄

이렇게 착한 애기 우리 애기

 

난데, 총무과 이수정 퇴근했는지 확인해보고

나한테 빨리 전화줘 당장

 

여기가 어딘데

어딘데 감히 여길 와 이 쓰레기 같은 기집애야

너 왜 우리 애기 곁에서 추근대

버러지 같은 거지같은 기집애

 

미안해

 

미안한데 미안하지 않은 표정

왜냐면, 진심 미안함을 느껴본 적이 없으니까,,

아직은 그렇다,,,

 

어디 갔다 온거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알어

미안하다

니가 왜

너 기다리게 해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

너 그람시라고 알아

니네들 헤게모니가 우릴 바보로 만든대

너 그거 모르지

 

니가 먼저 놔

그럼 놀께

너부터 놔

 

너 왜 이동네 자꾸 들락거리냐

이 동네가 다 니꺼냐

 

대화는 유치한데 반짝거리는 눈이 넘 예쁘다,,,,

 

오늘 일은 정말 미안한데,,,

 

너, 이수정이랑 어떤 사이야

영주나 신경써

 

아버지가, 회장님이 지시하셨다면서요

아니 회장님이 뭐 그런애를 짤라라 마라 그러세요

 

걔 아무 잘못 없어요

저하고도 아무 사이도 아니고요

그냥 불쌍해서, 불쌍해서 취직시켜준 것 뿐이에요

 

진심 미안함에 흔들리는 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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