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2007 봄여행 안면도 본문
4월 28일-"나, 봄이에요"라 외치던 화창한 아침
일찍일어나 돈암역에서 귀여운 친구를 만나고
출근하는 인파를 뒤로한 채
일찍일어나 돈암역에서 귀여운 친구를 만나고
출근하는 인파를 뒤로한 채
서둘러 남부터미널역으로 갔다
가기전 빵과 과자 음료수 등 먹을거리를 잔뜩 사가며
속으로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으려나-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하는 생각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여 안면도에 도착했고
우리는 사전준비없음과 안익숙함으로
하는 생각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여 안면도에 도착했고
우리는 사전준비없음과 안익숙함으로
내릴 역을 잘못내려 엉뚱한 곳에서
펜션 픽업 차량을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
어찌됐든 우리가 예약한 펜션으로 갈 수 있었다
창문 너머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
간단히 짐을 풀고 펜션앞 바다를 거닐었다
몇몇은 조개를 줍는지 갯벌체험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줄창 찍다가 자리잡고 앉아
조개껍데기도 줍고
창문 너머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
간단히 짐을 풀고 펜션앞 바다를 거닐었다
몇몇은 조개를 줍는지 갯벌체험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줄창 찍다가 자리잡고 앉아
조개껍데기도 줍고
바다도 실컷보고 공기의 시원함도 느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 조금 쉬고
백사장으로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서울이 아닌지라 배차시간도 따로 없고
버스가 일찍 끝난다는 것도 알지 못 한채-
우리는 아저씨가 자연산이라 외치는 도다리회를 먹고
치킨아줌마의 차를 빌러,
다시 방으로 돌아와, 조금 쉬고
백사장으로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서울이 아닌지라 배차시간도 따로 없고
버스가 일찍 끝난다는 것도 알지 못 한채-
우리는 아저씨가 자연산이라 외치는 도다리회를 먹고
치킨아줌마의 차를 빌러,
숙소를 어렵게 도착했다 -_-
2마리에 매운탕까지 33000원이었다
저렴하게 먹었는데 웬지 좀 부족한 느낌? -_-;;
돌아오니, 벌써 밤,
밤바다를 구경하러 나갔건만
눈앞에 펼쳐진 건 암흙천지... O_O
다시 숙소-
돌아와 씻고 또 사진찍고 티비보고 얘기하고 자고-
그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너구리를 끓여먹고 근처에 있는 (20분정도 도보)
2마리에 매운탕까지 33000원이었다
저렴하게 먹었는데 웬지 좀 부족한 느낌? -_-;;
돌아오니, 벌써 밤,
밤바다를 구경하러 나갔건만
눈앞에 펼쳐진 건 암흙천지... O_O
다시 숙소-
돌아와 씻고 또 사진찍고 티비보고 얘기하고 자고-
그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너구리를 끓여먹고 근처에 있는 (20분정도 도보)
오키드식물원에 가서
여러 식물도 보고, 난도 얻고, 아로마양초도 샀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12시에 체크아웃
펜션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몽산포 해수욕장행
물이 점점 차오르는게 눈에 보인다
바다는 아름답지만 조금은 무섭다
여러 식물도 보고, 난도 얻고, 아로마양초도 샀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12시에 체크아웃
펜션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몽산포 해수욕장행
물이 점점 차오르는게 눈에 보인다
바다는 아름답지만 조금은 무섭다
사람이 별로 없어 고요한 바다...를 뒤로하고
또 걸어 걸어 버스정류장...
차가 있으면 편한 여행이 됐겠지만
친구 말대로- 차가 없어서
더 운치있는 여행이라고
차가 있었다면 이 공기좋은 산책로를 느낄 수 가 있었을까
이 해안선을 따라 소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었을까
버스를 타고 태안시에 도착
우리는 허기진 배를 움켜지며
갈비집을 찾아- 하지만,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겨우겨우 <황소고집>을 찾아
1인분에 14000원하는 불고기를 먹으며
잊지못할 화장실 에피를 간직한 채 나왔다
나와보니 계속 보이는 갈비집.... -_-;;
서울행 버스로 돌아와 다시 전철타고 집으로,
차가 있었다면 이 공기좋은 산책로를 느낄 수 가 있었을까
이 해안선을 따라 소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었을까
버스를 타고 태안시에 도착
우리는 허기진 배를 움켜지며
갈비집을 찾아- 하지만,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겨우겨우 <황소고집>을 찾아
1인분에 14000원하는 불고기를 먹으며
잊지못할 화장실 에피를 간직한 채 나왔다
나와보니 계속 보이는 갈비집.... -_-;;
서울행 버스로 돌아와 다시 전철타고 집으로,
또 다시 일상으로...
나, 다시 돌아갈래!
나, 다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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