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경복궁 본문
평일낮, 한적한 고궁나들이
경복궁으로-
너무 더운 날씨임에도
학생들, 남남커플, 남여커플, 나홀로 카메라족, 중국관광객들로 사람이 많다
입장하면 처음 만나게되는 어좌
입장료는 3000원
안내서는 500원-
매주 화요일은 휴무
요건 <영제교의 서수>라고 함
경회루- 왕이 신하들과 규모가 큰 연회를 주재하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
이곳에 와서 보니... 내가 너무 큰 실수를 했다
단렌즈를 가져와서 한 컷에 다 담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아이폰으로-
아이폰으로 찍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이 웅장함과 아름다움
물에 비치는 풍경이 정말 한 폭의 그림일세-
잠시 의자에 앉아 감상-
굉장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여기 앉아 있으니 너무 시원했다
하절기에는 6시반에 문을 닫는다
멀리 보이는 전면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이 웬지 낯설다
우리나라도 고층빌딩만 줄창 지어댈게 아니라
원래 있던 것을 좀 잘 보존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