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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요정
해운대에 번화가에 위치한 전통시장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먹음직스러운 많은 먹거리가 있었지만맥주와 함께 하기 위해 닭강정을 사왔다여행을 축하하며가볍게 한 캔씩-해운대역 부근의 에그호스텔Hotels.com에서 예약완료!아기자기한 느낌의 호스텔그래, 내가 왔다-안녕해운대?204호에서 묶었다2층침대-근데 결국 따땃한 바닥에서 잤다능-2층에 올라가서 인증샷-숙소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지만방이며 욕실이며 깨끗한 편아침에 일어나조식 먹으러 주방으로 궈궈여행객들의 다양한 흔적들이 보인다이 곳은 클레이 점토가 구비되어 있어누구나 만들어서 장식해도 된다고마워요! 한 켠에 있는 소품들-나도 기념으로우정 뺏지를 만들어 진열-유치하지만 흔적을 남기고-토스트와 커피를 먹고다시 출발!
10시 서울발 부산행 KTX 시속 300Km지만 창밖의 풍경은 그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어보인다 부산역에 내려 지하철을 탔다 서울의 돈암역과 비슷해 보인다 역무원이 한명도 없어 표 사는 일도 꽤나 복잡했다 서울에서 쓰던 교통카드도 먹통이고... 어쨌든 도착한 해운대역 5분 정도 걸으니 눈앞에 펼쳐진 바닷가 12월 25일이라고 믿기 힘든 따뜻한 날씨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햇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걸어간 미포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탄다 바닷바람을 쐬니 잠시 잊었던 겨울을 상가시켜준다 춥다- 너/무/나/도 오륙도와 등대 갈매기 BEXCO 선장 아저씨의 설명을 따라 여기저기 구경한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다가 문뜩 떠오른 바다 실컷 보고 머리속에 사진을 찍는다- 배에서 내려 앞 횟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