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런던⑦_마지막날 본문
코벤트가든 마켓 안에 있는 벤스 쿠키
유명한 가게인지 줄이 길게 늘여서 있다
품목들은 대충 저러하다
마감시간이 다 되가는지
쿠키들이 많이 빠져있다
엄청 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달지 않았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던
빨간 전화부스
신호등
가다보니 한식집이 있네
광장인데...
무슨 광장인지 잊어버렸다
남녀노소, 연인, 학생들, 관광객들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궁전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인가
우리나라로 치면 청와대 들어가는 어귀쯤-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2층 버스
2층 버스를 타고 그냥 갔네 하염없이
종점이 다가와 오는걸까-
어느순간 보니 텅텅비고 없다
중간에 내려서 반대편에서 다시 버스를 타기로-
이렇게 마지막 밤이 흘러가는 구나-
[내맘데로 런던 갈때 Tip!]
-6월 중하순에 갔는데 날이 덥지 않다
겉옷 필수!
거리의 풍경을 보면 반팔부터
나시티, 트렌치 코트, 가죽자켓 등 다양하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무채색 계열이 대부분을 이룬다
빨간색에 알록달록 옷을 입었다가 괜히 뻘쭘해졌다
(물론 아무도 쳐다보거나 하지는 않는다)
-영국신사란 말이 왜 나온지 알 수 있었다
그땐 몰랐는데, 프랑스에 가서 보니
이 곳 사람들 친절한 듯- 유머도 있고
-아침에 해가 쨍쨍하다가도
어디 건물 들어갔다 나오면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다
튼튼한 우산은 꼭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