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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요정
4월 28일-"나, 봄이에요"라 외치던 화창한 아침 일찍일어나 돈암역에서 귀여운 친구를 만나고 출근하는 인파를 뒤로한 채서둘러 남부터미널역으로 갔다 가기전 빵과 과자 음료수 등 먹을거리를 잔뜩 사가며 속으로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으려나-쓸데없는 생각이었다- 하는 생각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여 안면도에 도착했고 우리는 사전준비없음과 안익숙함으로내릴 역을 잘못내려 엉뚱한 곳에서펜션 픽업 차량을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어찌됐든 우리가 예약한 펜션으로 갈 수 있었다 창문 너머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 간단히 짐을 풀고 펜션앞 바다를 거닐었다 몇몇은 조개를 줍는지 갯벌체험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줄창 찍다가 자리잡고 앉아 조개껍데기도 줍고바다도 실컷보고 공기의 시원함..
Road/여행
2008. 10. 23.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