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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끄적.끄적

막돼먹지 않은 영애씨

풀때기요정 2015. 8. 30. 03:43




막돼먹은 영애씨


tvN의 가장 오래된 시리즈물

다큐드라마를 표방한

리얼리즘이 제대로 반영된 드라마

 

 

<시즌 2>부터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새 <시즌 14>가 방영중이다

시즌 2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의 영애씨는 나와 같은 나이로 설정되있다

 

 

시즌 14에서 영애씨는 아름사를 거쳐 낙원사를 다니다

<이영애 디자인>이란 회사를 차리게 된다

회사를 관둔 과정은 너무나 어이없고 악랄하지만-

사업계획서나 사전준비없이

덜컥 사무실을 계약하고

창업을 하는 과정들이

너무 쉽게 표현이 된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다



지금의 영애씨를 보자니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아 보여

그냥 드라마로 보이지만은 않는다

물론 나는 산호같은 전약혼자도 없고

승준사장님 같은 사람도 없지만-



영애씨 주변에 사람들이 오랫동안 남아있고

거래처든 전사장인 아름사 사장이든

계속 관계가 지속되는 걸 보면 신기하고 그렇다

사회생활이란게

너무 감춰도 드러내도 안되는데

그 조절을 잘하는 것이 비결인가-

 

 

영애씨를 닮고 싶다

아랫 직원에게는 좋은 상사로써

남자들에게는 은근한 매력을 풍기며

풍덩 빠지게 하는 모습이

거래처에게는 능력좋고 성격좋은 사람으로써

인식되는 모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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