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포천 허브아일랜드① 본문
1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소요산역에 내려
출구가 하나뿐이니 나가면
길 건너편에서 57번 버스를 타면 된다
<허브 아일랜드>역으로
입장권은 6000원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로 사람들이 많았다
차도 계속 들어오고
예전에 갔던 봉평의 허브아일랜드를 생각하고 갔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넓긴 한데... 그냥 좀 듬성듬성한 느낌? 이라고나 할까-
폭포가 여러 개 있어서 시원함이 느껴졌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
뭔가 했더니 마사지샵 같은 곳이었다
굉장히 비싸다 O_o
점심으로 허브비빔밥을 먹었다
8000원
허브빵가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뭔가하고 사먹었다
역시 사람 많은 곳에는 이유가 있는 법-
맛있다! 저것은 4000원-
가게들이 있어서 여러 아이템을 판다
허브잼은 그중 하나-
7,80년대 거리를 재현한 곳
아날로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미원-
연탄, 쫀듸기, 불량식품, 만화
웬지 아련한 느낌의 그것들-
나는 2학년때 7반이었지
도시락도 난로에 얹어먹고
교과서중의 가장 고가인 <사회과부도>
실제 학교다닐 땐 별로 볼 일이 없었다
너무 걷다 힘들어서 들른 허브까페
허브티와 허브아이스티- 각 6000원
야외에서 먹으니 더 청량한 느낌
역시나 발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