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Diary/그날.그랬던 (59)
풀때기요정
2017 05 09 작년말 박근혜 게이트-탄핵으로 인해사상 첫 5월대선- 41.1%의 문재인 대통령 승리3위로 밀려난 '찰스 아저씨'여전히 답없는 20%의 지지자를 가진 자칭 영감탱 '레드준표'이렇게 결론이 났다그해 봄에는,,,
2016 여름, 겨울에 너무나 취약하여 -_- 그래도 겨울보단 여름이 낫지, 라고 생각해왔는데 올해 여름을 지내고 보니 그 생각은 넣어둬야 할 것 같다 선풍기도 없이 지내왔는데 올해는, 너무 견디기가 힘들다 폭염, 지속되는 열대야, 최고온도 39도, 전기(누전)세 논란, 올해 여름은 이 단어로 기억될 듯- 그래도 여름이 좋은 게 있다면 계곡물에 발 담그고 먼 산 한 번 바라보며 다 무슨 소용이랴... 하는 신선놀음,
4월의 벚꽃 올해도 어김없이- 자연이 주는 휴식 작은 눈호강 눈 깜짝할 사이 왔다가 왔나싶으면 사라져버리는 노랑 개나리 열쇠로 잠그다-
2014년의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혜화역 1번출구크리스마스를 앞둔 이 시점에번화가 까페에도 사람들이 없다 그 많던 사람들은다 어디로 갔을까....
이른 추석- 그래서 낮더위 이번 추석에 뜬 슈퍼문 (Super moon) "달님... 저에게 지혜와 혜안을 주세요 어떤 일이 닥쳐도 슬기롭고 담담하게 헤쳐나가게 해주세요 용기와 지치지 않는 끈기를 주세요 언제나... 항상 즐겁게 살아갈 수 있기를"
엄니를 따라 농장에 왔다 어렸을 때 거닐던 가운데만 풀이 난 흙길 이게 뭔가 했더니- 엄니께서 아주까리라고 하심 뭐지? 과일인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옥시기 수확! 그 와중에 작은 옥시기 귀읍따- 가지도 열렸네 하지만, 난 가지를 못먹는다는 함정- ㅋ 흙비를 맞았낭... 안쓰러운 피망- 요건 주먹보다 작은 토마토 얼른얼른 빨갛게 익으렴- 요건 대추토마토 완전 달고 맛잇음 ^________^ 상추도 따고- 웬지 상추에는 고기를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목살도 반근 사왔음 자그마치 6300원! 고기값이 이리 비싼 줄.... 몇 잎 남겨두고 수거완료! 물지게 지고 물도 줬음 수확한 채소들- 나는... 개인적으로 농부가 부자인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니 일한만큼 정당한 수익을 걷어들였음 좋겠다 각종..
서울시장/교육감/구청장/시의원/비례대표 등 총 7표를 투표하던 날 당당히 서울시민으로써 한 표 행사! 집 앞 동사무소 2층에서- 신분증이 없는 관계루다가 여권으루-
평일 커피숍에서 나른한 대화- 내가 꿈꾸던 일상의 모습중 하나였지 대학로의 자주가는 커피숍- 모처럼 연락뜸했던 친한 언니와 통화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창 밖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생각도하고 Cafe Bono 까페 보노 그래- 이게 길이라면,,,
이번학기 과 1등을 해서 장학증서를 받으러 학교 가는길- 이렇게 파란 하늘아래 달콤한 바람- 교정에 있는 학생들을 보니그 젊음이 무척이나 그립고 부러워졌다 20분 늦게 도착했다 -_- 아직 축사를 하는 중이라 안내요원에 따라 살포시 자리에 앉았다 나는 설마 단상 위에 올라가서 받는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시선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사진까지 찍힐 줄 알았으면 신경좀 쓰고 갈껄- 이게 장학증서- 이 걸 받고보니 이번 학기도 욕심이 좀 생기네- 이 사진은 저 뒤로 아웃포커싱되어 잡힌 깨알같은 내모습 :0 그날 강의를 하신 디자인과 교수님-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인터뷰까지... O_o 어이쿠... 여러모로 당황했음 그리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석식만찬 :D 그리고 받아온 기념 머그잔-
근속 5주년 기념 축하그렇다고 한다 축하와 동정을 하려면돈으로 줘 이딴게 다 무슨 소용이니 회사에 목매지마그냥 월급이나 받고 그만큼만 일해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근속이 무슨 의미가 있니노예생활 갱신중인거지
2013 08 03 저녁즈음의 서울 하늘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날씨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이상했다 비가 지붕을 뚫을 듯 오다가 언제그랬냐는 듯 햇빛이 쨍쨍 또다시 비가 억수같이 오다가 이런 상황을 4,5번을 반복한 것 같다 하늘을 보니...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갔던 명동 오랜만에 다시 가보니 감회가 새롭다- 생선모양의 모빌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네- 아마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듯-
이선균 전혜진님 청첩장을 받아 난생 처음 연예인 결혼식에 참석해 보았다 청첩장에도 배우포스가 뿜뿜이로구나 ~..~ 2009. 5. 23. 토요일 유해진, 예지원, 이민기도 코앞에서 보았다 역시 배우들은 포스가 남다르네 그려,,,,
구로쪽에 가면 지나가는 비행기를 자주 볼 수 있다 저 비행기에서는 내가 안보이겠지 멀리보면 점만도 못한 부피를 가졌는데 삶의 부피는 왜 이렇게 큰걸까-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멀리멀리-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 위치한 지하상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샵이 즐비하다 귀여운 치와와 인형 나는 치와와 좋아... 웬지 불쌍해 보여- 5천원에 구입한 앤틱한 재봉틀 소품 게다가 연필도 깎을 수 있다 O_o 다양한 소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코너 장식장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난다 거친 그레이의 벽면과 조명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멋스러워 보인다 구입한 빈티지한 서랍장 색상이며 재질이며 다 맘에 들었다 이런 화장대 좋아하지만.... 가격이 엄청나다무려 96만원 테이블- 색상의 조화가 조잡하지 않고 낭만적이다
가구거리로 유명한 곳중 한 곳인논현 가구거리 7호선 논현역 8번 출구에서 내리거나 버스정류장으로는 영동사거리에서 하차 학동역에서 논현역으로 이어지는 길가에 다양한 가구점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앤틱/빈티지/모던/젠 스타일부터 전통가구까지 출입문이 멋있다 빈티지하고 모던한 느낌의 가구점 입구부터 웬지- 유니크 다양한 가구들 센스있는 소품 빈티지한 이 의자-하지만 무려 가격이 96만원!!!! O_o 질감이 느껴지는 테이블 거친 느낌의 그레이톤의 벽과 심플한 쇼파가 잘 어울린다 목각인형들이 너무 귀엽다 베란다나 야외 테라스에 잘 어울릴 듯 한 벤치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철재질의 의자 리바트 소품샵 벽면에 장식할 수 있는 촛대장식 주방용품과 인테리어용품 촬영용 소품을 몇 개 구입해 보았다 3개 세트로 6만원 즈음..
2012년 12월 19일(수)는대통령 선거일 투표란- 이 사람을 지지해서 행사하는 한 표 저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해 찍는 한 표 둘 중 어느 것이라도 투표는 해야하는 일-
청담동 촬영이 결정된 후회의를 거쳐 나온 컨셉 하지만 베이비 촬영은 계획되로 촬영이 쉽지 않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계속 수정에 수정 꽤 비용을 지불하고 하는 촬영이라 촬영분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계속 끌고 가야 한다 스튜디오에 구비된 다양한 소품들- 저 고깔모자는 스튜디오 사장님의 작품이라고 한다 조명을 세팅하고-슬슬 촬영이 시작 이곳에서도 촬영하고 이곳에서도 촬영해야 한다 다행히 아이가 양을 좋아했다 베이비 촬영은 정말 쉽지 않다 원하는 각이 안나오기도 하고 표정도 잡기 쉽지 않다 촬영을 마치고 나면나의 영혼은 내 몸과 분리가 된다
올 초가 밝기 무섭게 찾아온 것은, 바로... 무지막지한 눈폭탄이었었지 모든 걸 다 삼켜버릴 듯 정말 끝도 없이 왔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곳마다수북히 쌓인 눈 온통 하얀색- 차곡차곡새치기 없이 순차적으로쌓이는 눈 근데 난 눈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