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서울극장 본문
서울극장이 없어진다 한다
예전에는 영화가 토요일에 개봉을 주로 해서
토요일에는 그 앞 노점에서
오다리와 감자스틱을 먹으며
영화보고 했었는데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구나
유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종이티켓
나름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
누구랑 봤는지 메모도 하고
사라지는게 아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이후부터는 주로 CGV 티켓이다
또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CGV 부터는 혼자본 것이 더 많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