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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먹는것에진심.아닌편

옛날빵집

풀때기요정 2020. 4. 10. 17:34

이제는 찾기 힘든 동네 빵집

동대문경찰서 가는 길에 있던 것이 기억나

근처 온 김에 들러보았다

 

상투과자만 사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바구니를 주는 바람에 몇 개 더 사게 됐다

 

앙꼬빵 2개 천원

너무 달지도 않고 알차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

 

상투과자 8개 천원

넘나 맛있는 거

 

앙금빵 3개 천원

팥앙금이랑 완두앙금이랑 섞어 사보았다

어렸을 때 어린이 날에만 먹던

추억의 제과점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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