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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끄적.끄적

선인장

풀때기요정 2013. 8. 6. 11:04



그냥 창가 귀퉁이에 방치해논 선인장

나도 모르는 사이 엄청 자랐구나-

 


"선인장 잘라봤어요?
선인장을 잘라보면, 온통 그 안에 물이예요. 
눈물처럼 찝찔한 물이요.
그때부터 선인장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같다는 생각,
난, 성우 선배가 왠지, 선인장 같아요..."

드라마 <거짓말> 5회 준희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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