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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애옹.야옹

구청 고양이

풀때기요정 2013. 8. 2. 09:47



점심을 먹고 나의 아지트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어슬렁어슬렁 나타난 괭이





날이 너무 더운지라 대리석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있다 나랑 눈이 딱 마주침 -_-;;

넌 모냥! @_@





많이 더웠구나-

거기 누워있으니 시원하니?



그런데 이 괭이가 갑자기 일어나 나를 따라오는 거 아님-

꼬리를 아주 높게 세우고

조금 무서워서 "따라오지마~ 거기서 놀으렴" 하고 옴



네이년에 검색해보니

꼬리를 세우는 것은

놀아달라는 표시라던데

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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