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겨울] 작곡 이안 / 편곡 이안, 박아셀
[02 끝인가봐요] 작사 임헌일 / 작곡 임헌일 / 편곡 임헌일, 박아셀
아무래도 그댈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덩그러니 잘려버린 이 마음의 끝이 참 쓰라리고 가혹하더군요
우리가 만든 사랑이란 건 순간의 진심이란 거짓의 그저 흩어지는 먼지가 되어 어디쯤에 쌓이게 될까요 대답 없는 이 물음의 끝에 기다림 뒤에 난 잘 모르겠어요 그대가 진짜 누군지
미안해요 뭐가 미안한진 모르겠지만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봐요 이제 난 이 말 밖엔 할 수가 없어요
잔인하게 남겨진 기억에 그리워하며 울다 지친 내 슬픔이 그대의 기쁨이라면 왜 조금도 기뻐 보이질 않나요 그대 두 눈에 가득한 눈물이 슬픔이라면 내게 돌아와줘요 난 그대로 여기 있어요 마지막 그대를 향해 내민 손을 한참을 보다가 차갑게 돌아선 그댈 보니 안되나봐요 난 안되나봐요 끝인가봐요 이젠 정말 끝인가봐요
어김없이 내일 아침이면 모두 멀쩡히 살아갈 테고 숨을 쉬겠죠 난 모르겠어요 그대 내 곁에 없으니까요 내게 돌아와요
[03 너에게 전하지 못한 말] 작사 이안 / 작곡 이안 / 편곡 이안, 박아셀
너에게 전하지 못한 말 또 끝내 모른 척 했던 말 지금도 난 기억해 세상이 멈춘 듯 했던 그 몇 분의 기억에 모두 변해 버린 나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너에겐 부족하지만 아무래도 난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아
문득 슬픈 맘에 잠겨 무작정 거릴 걷고 싶은 밤 그 곁에 내가 있다면 너의 손을 꼭 붙잡고 내 진실한 마음을 모두 전해 줄 텐데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너에겐 부족하지만 아무래도 난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아 난 슬픔조차 무뎌져 갔던 온 하루가 너로 가득해 이런 내 맘 결국 꿈으로 남겨질지 몰라도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너에게 전해주고 싶어 너를 사랑해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랑해 처음 그 순간부터
[04 그대라면 좋을텐데] 작사 임헌일 / 작곡 임헌일 / 편곡 임헌일
머릿속에 수 많은 표현 중에 어떤 것도 그댈 담진 못해서 비워두는 나의 마음을 알까요 습관처럼 떠오르는 그대는 가끔씩 조금은 슬퍼 보이죠 그대 곁에 나의 모습이 함께라면 참 좋을텐데
그대와 영원히 행복한 꿈속에 잠겨 변함없는 (끝없는) 사랑을 만들어 머물 수만 있다면
그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그대 맘 속의 깊은 슬픔이 있다면 내가 조금 힘이 될 수 있을까요
내게 말해요 그대 기다리고 있었다고 아픔 속에 견디기 힘든 하루의 마지막 돌아올 내 자리가 그대라면 참 좋을텐데
그대와 영원히 행복한 꿈속에 잠겨 변함없는 (끝없는) 사랑을 만들어 머물 수만 있다면 (언제나 이곳에) 그대 곁에 (밝은 빛을 비춰가리)
이대로 영원히 그댈 볼 수만 있다면 (그대 곁에) 그대와 영원히 행복한 꿈속에 잠겨 (꿈 속에 잠긴 채) 변함 없는 (끝없는) 사랑을 만들어 가면
(어느덧) 슬픔은 사라져 행복한 미소를 짓고 널 사랑해 (사랑해) 말해주고 싶어 그대와 영원히
그대라면 좋을텐데 내 곁에 텅 빈 자리가 그대라면 좋을텐데 함께할 수 있다면
[05 12월의 끝] 작사 이안 / 작곡 이안 / 편곡 이안, 박아셀
차가운 12월의 끝 함께 했던 오후의 마지막 입맞춤 순간의 어색한 침묵 또 흐르던 눈물 그리고 마지막 그대의 모습 그리고 슬픈 그대의 미소 그리고 눈물 그 모든 기억 Goodbye and Goodbye
돌아선 그대 모습 뒤로 한참을 내리던 우리들의 기억 어쩌면 그대도 추억하고 있을까 눈처럼 빛나던 그 날의 행복을 Oh 그대의 모습 그리고 슬픈 그대의 미소 그리고 눈물 그 모든 기억 Goodbye and Goodbye
Oh 그대의 약속 그대의 말투 그대의 미소 그리운 얼굴 Goodbye 이젠 Goodbye and Goodbye
하얀 눈 속에 담겨진 기억 이젠 모두 녹아 지울 수 있게 그대의 모습 그리고 슬픈 그대의 미소 그리고 눈물 그 모든 기억 Goodbye and Goodbye Oh 그대의 약속 그대의 말투 그대의 미소 그리운 얼굴 Goodbye 이젠 Goodbye and Goodbye
그대여 이젠 Goodbye and Goodbye
[06 불면증] 작사 이안 / 작곡 이안 / 편곡 이안
이 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이 밤 홀로 가만히 누워 잠을 기다리면 문득 생각이나요 그댄 요즘 잘 지내고 있는지 그대 하루가 나처럼 비극이진 않을런지
잠시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겨울 시린 마음속까지 얼어가네 나는 그게 슬퍼요 다신 볼 수 없는 사람이란 걸 너무 분명히 나 스스로도 알고 있다는 것
가끔 생각하나요 그대 곁에 머문 나란 존재를 무심한 마주침에 내 모든 게 흔들리고 있단 걸
나도 어쩔 수 없이 그 모든 선택을 빼앗기던 밤 그 날부터 그저 조용히 가만히 그대를 기다립니다 오늘 이 밤도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
[07 한 걸음을 더] 작사 이안 / 작곡 이안 / 편곡 이안, 박아셀
힘을 내 서러운 마음이 찾아올 때 끝도 없는 눈물에 얼룩진 기억 조금도 닦을 수가 없을 때 용서해 솔직하지 못했던 자신을 끝내 잡지 못한 꿈 언젠가 너의 곁에 다시 또 찾아 올 테니
너에게 남겨진 세상은 너무나 차갑고 여전히 두려운 더 많은 날들이 우리 앞에 다가올 때 그저 한 걸음을 더 걸어줘
부탁해 다시 일어서는 그 용기를 힘이 들 땐 언제나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늘을 드리워 주길 부탁해 너에게 세상은 너무나 차갑고 여전히 두려운 더 많은 날들이 우리 앞에 다가 올 때면 다시 한 걸음을 더 걸을 수 있게 멈추지 않는 슬픔의 빗속에 남겨진 채 눈물로 흠뻑 젖은 하루지만
힘을 내 너에게 세상은 너무나 차갑고 여전히 두려운 더 많은 날들이 우리 앞에 다가 올 때면 그저 한 걸음을 더 걸어줘 이곳에서 멈추지 말아줘
[08 그 여름의 기억] 작곡 이안 / 편곡 이안, 박아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