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정재민 편애주의- 발리에서 생긴 일 2 본문
신들의 섬, 지상 최후의 파라다이스,,
발리투어 시작,,,
아니, 너무 대놓고 남의 이야기 엿듣는 중,,,
맘에 안들면 던지고보는 클래스
부럽다,,, 배경에서 나오는 그 자신감,,,
근데 뭘 이렇게 많이 시킨거야 이 여자
천천히 먹고 나와
애기애기하다,,,
저 안에 P그룹 둘째아들 맞죠
어떻게 알았어
이 바닥 정보가 얼마나 빠른대요
정보력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이동네가
무서운 동네네
시원한 생맥주 어때요
아니, 저, 정재민 팀장님은
손으로 넣은 얼음에 양주만 마시는데,,,
꼬우면 너도 반말해
그래? 나 돈벌러 왔어
많이 벌었냐
많이 벌었다 왜
얼마나 벌었는데
나 천만원도 넘게 벌었다
와 많이 벌었네
니네 뭐냐
니네 러버냐
러버면 어떡할껀데
가서 신발이나 사신어
가라, 재미없다
이 말이 얼마나 상처가 되었으면
나중에 '이 돈으로 니 마누라 구두나 사줘'라고
되돌려준다,,,
아니, 낮의 그 당당함은 어디가고
축쳐진 어깨,,,
고급 승용차와 맨발 뜀박질,,,,
자본주의, 계급사회,,,,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
코너링 좋습니다 팀장님,,,
근데 무슨 호텔도 아니고 발렛을,,,,
출근하는데 다들 기립인사
그에 반해 까딱까딱,,,,
무서울 건 아부지밖에 없는 P그룹 둘째아들,,,
반성을 해 쟤가
형 말이 맞아요
저, 정말이지 반성 많이 했습니다
무슨 반성을 얼마나 해
예,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 되겠다 뭐 그런 생각,,,
우리 결혼 관두자
너 그럴 수 있어
우리 둘이 원하면 할 수 있어
난 싫어
아버지가 그렇게 무서워 언제까지 그렇게 살꺼야
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농담이고
아버지가 무서워서 그러는거 아니야
니가 좋아지기 시작했거든
이수정이 누군데
초반에는 일 못하는 망나니로 그려졌지만
맘먹고 일하면 완벽한 회계장부에서도
비정상적 자금 흐름 정도는 가뿐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필요가 없으니 안했을 뿐,
이래서 동기부여가 중요한거다,,,,
서울로 발령, 게다가 마켓팅팀
강인욱 보고 당황중,,
레알 빡침
지금 뭐하자는 거야
나 인재 필요없으니까 형이나 데려다 써
니가 컨트롤하기 힘들거 같으냐
그래도 한 번 데리고 있어봐
그게 아니야
뭐, 다른 이유라도 있냐
그게 아니라
그럼 그냥 시키는대로 해
그게 다 널 위해서 하는 거니까
아, 그리고 사내에서는 형이라고 부르지 마라
일민이 형도 키 큰데
내려다보고, 올려다보는 클래스,,,,
'Record > 필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어마이프렌즈 (0) | 2019.07.22 |
---|---|
정재민 편애주의- 발리에서 생긴 일 1 (0) | 2019.06.13 |
정재민 편애주의- 발리에서 생긴 일 3 (0) | 2019.06.13 |
정재민 편애주의- 발리에서 생긴 일 4 (0) | 2019.06.13 |
정재민 편애주의- 발리에서 생긴 일 5 (0) | 2019.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