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버스커버스커 2집 본문
01_ 가을밤
[작곡 장범준 / 편곡 김지수]
범준 Say_ 1집 때 '봄바람'을 만드신 지수 형님이 2집 타이틀을 연주곡으로 만들어주신 노래입니다
02_ 잘할 걸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처음에 작곡했던 노래입니다
니 말투 니 표정 그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었었는데
근데 왜 나는 네게 찾아가
너에게 너무 많은 걸 뺏고
조금만 더 잘할 걸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랬지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도대체 우리가 왜 이렇게
그때는 우리가 완벽했을지라도 지금은 닿을 수 없어
그렇지만 그대여 이것 하나만 제발 부디 기억해줘요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가 그때에 외워 두었던 나를
조금만 더 잘할 걸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랬지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도대체 우리가 왜 이렇게
조금만 더 잘할 걸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랬지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도대체 우리가 왜 이렇게
어눌한 목소리와
어색한 표정 그 말투는
네게는 익숙해질 그리운 모습이란 걸 넌 알고 있니
어눌한 목소리와
어색한 표정 그 말투는
네게는 익숙해질 그리운 모습이란 걸 넌 기억하고 있니
03_ 사랑은 타이밍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대학교 때 여자친구와 서로 마음이 멀어지는 순간이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순간이었는데 그 상황 속에서 많은 생각이 들어서 만든 노래입니다
완벽한 상황 속 인연의 끝을
각자의 상처들은 각자의 인연으로
추억으로 만들어 잔잔한 상처들이
각자의 인연으로 각자의 인연으로
생각해보면 정말로 우린 아마 인연이 아닌가 봐
내가 있어야 할 순간에 내가 있었더라면
운명이란 인연이란 타이밍이 중요한 건가 봐
내가 있어야 할 순간에 내가 있었더라면
그때
랄라라 랄라라 랄라 라라
라라라 랄라 랄라 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평범한 사랑 속 인연의 끝을
각자의 상처들은 각자의 기억으로
추억으로 만들어 잔잔한 상처들이
각자의 기억으로 각자의 기억으로
생각해보면 정말로 우린 아마 인연이 아닌가 봐
내가 있어야 할 순간에 내가 있었더라면
운명이란 인연이란 타이밍이 중요한 건가 봐
내가 있어야 할 순간에 내가 있었더라면
그때
랄라라 랄라라 랄라 라라
라라라 랄라 랄라 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사랑이 지나갈 때면
떠오르고 마는 너
사랑이 떠나갈 때면
남모르게 오 그때
오 우워 랄라라 라라 랄라라 그때
오 우워 랄라라 라라 랄라라 라
04_ 처음엔 사랑이란게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첫사랑이 다른 사람과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서
우리만 특별했던 건 아니고 누구나 만나고 헤어지는구나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거리에 오 겹쳐진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거리에 일렁이는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외로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또다시 올수 있다면
그때는 가깝진 않게 그다지 멀지도 않게
난 예
벤치에 앉아있는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벤치에 들려오는 그녀 웃음 속에는
오 난 그어떤 외로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또다시 올수 있다면
그때는 가깝진 않게 그다지 멀지도 않게
머린 아픈데 오 너는 없고
그때 또 차오르는 니 생각에
어쩔 수 없는 나의 맘 그때의 밤
나에겐 사랑이란 게 아 사랑이란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라랄라라 워 허허어 허어 워 허어허어 예
라랄라라 워 허허어 허어 워 허어허어 예
05_ 시원한 여자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황용하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여름에 용하네 집으로 MT를 갔는데 용하가 참새를 여자화 시켜서 쓴 가사를 보고
여름 장흥 MT를 추억하기 위해서 만든 노래입니다
조그만 입술 노래 불러요
거기 닥쳐오는 바람을 불러
이제 넘쳐나는 너와
조그만 눈으로 날 바라보는 그대
그대는 내 맘속 조그만 바람 되어
지금도 내 맘을 자꾸 흔들어 놓네
하지만 내 맘속은 안돼 내 맘속은 이제
내 맘속은 이미 넘쳐나는데
허어 난 이제 어쩌나
허어 이런 맘 어쩌나
허어 난 이제 어쩌나
허어 어어어 예
그대여 이제 내 곁에 와요
조그만 입술 노래 불러요
거기 닥쳐오는 바람을 불러
이제 넘쳐나는 너와
조그만 눈으로 날 바라보는 그대
그대는 내 맘속 조그만 바람 되어
지금도 내 맘을 자꾸 흔들어 놓네
하지만 내 맘속은 안돼 내 맘속은 이제
내 맘속은 이미 넘쳐나는데
허어 난 이제 어쩌나
허어 이런 맘 어쩌나
허어 난 이제 어쩌나
허어 어어어 예
그대여 이리 내게로 와요
조그만 입술 노래를 줘요
거기 반짝이는 노래를 불러
이제 넘쳐나는 너와
그대여 이리 내게로 와요
조그만 입술 노래를 줘요
거기 반짝이는 노래를 불러
이제 넘쳐나는 너와
조그만 눈으로 날 바라보는 그대
그대는 내 맘속 조그만 바람 되어
지금도 내 맘을 자꾸 흔들어 놓네
하지만 내 맘속은 안돼 내 맘속은 이제
내 맘속은 이미 넘쳐나는데
허어 난 이제 어쩌나
허어 이런 맘 어쩌나
허어 난 이제 어쩌나
허어 어어어 예
06_ 그대 입술이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스킨쉽을 여자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까 연애할 때 항상 민감했던 문제를
여자 입장에서 상상해본 노래입니다. 처음 만들어본 듀엣곡입니다
항상 참을 수가 없죠
이젠 목소리로 알죠
뻔한 말은 그만해요
오늘은 그냥 가줘요
우리 이러는 거 아냐
나를 좀 기다려줘요
근데 왜
그대 입술이 다가오기를
멈추지 않아 나는 어떡하죠
난 알고 있죠 그대 마음을
하지만 그댄 아닌 것 같아
그댄 쉬운 말을 하죠
항상 참을 수가 없죠
이젠 목소리로 알죠
뻔한 말은 그만해요
오늘은 그냥 가줘요
우리 이러는 거 아냐
나를 좀 이해해줘요
근데 왜
그대 입술이 다가오기를
멈추지 않아 나는 어떡하죠
난 알고 있죠 그대 마음을
하지만 그댄 아닌 것 같아
그대 입술이 다가오기를
멈추지 않아 나는 어떡하죠
난 알고 있죠 그대 마음을
하지만 그댄 하지만 그댄
하지만 그댄 다가오기를
멈추지 않아 나는 어떡하죠
난 알고 있죠 그대 마음을
하지만 그댄 아닌 것 같아
07_ 줄리엣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친구들하고 학교 앞을 걸어가다가 3층 건물 창문을 청소하고 있던 예쁜 실루엣을 보았는데
창문이 열리고 단발머리 너무 예쁜 여자가 있어서 친구들과 감동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창문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실루엣
그녀가 기다리네
그녀는 날 미치게 해
그녀에 짧은 치마 스타킹마저 날 설레게
만들어 그녀는 뭔가 매력이 있어
그리고 그녀 마음도 예쁩니다
난 그녀의 파파파 파란 하늘에
떠오르는 저저저 별 이예요
저 별을 따따따 따준다면
왜 이리 좋나요
그녀의 파파파 파란 하늘에
떠오르는 저저저 별 이되어
저 별을 따따따 따준다면
왜 이리 좋나요
학교 앞 그 언덕에
창문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실루엣
그녀가 기다리네
그녀는 날 미치게 해
그녀에 짧은 치마 스타킹마저 날 설레게
만들어 그녀는 뭔가 매력이 있어
그리고 그녀 마음도 예쁩니다
난 그녀의 파파파 파란 하늘에
떠오르는 저저저 별 이예요
저 별을 따따따 따준다면
왜 이리 좋나요
그녀의 파파파 파란 하늘에
떠오르는 저저저 별 이되어
저 별을 따따따 따준다면
왜 이리 좋나요
난 그녀의 파파파 파란 하늘에
떠오르는 저저저 별 이예요
저 별을 따따따 따준다면
왜 이리 좋나요
그녀의 파파파 파란 하늘에
떠오르는 저저저 별 이되어
저 별을 따따따 따준다면
왜 이리 좋나요
08_아름다운 나이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밤에 여자랑 산책할 때 '아 난 지금 아름다운 나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밤을 때론 같이 보내진 못한 사이
그러니까 왠지 아직 여름의 늦은 밤이
단둘이 걸어가긴 어색한 그런 나이
하지만 어쩌나 이 밤이 지나면 안된다고 믿었어
있잖아 난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그러니까 니가 아직 아무 말도 못한 사이
사라질까 우린 아직 잠 못 이룬 이 시간이
아쉬워 내 맘속 오늘이 아니면 안된다고 믿었어
있잖아 난 너와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너와 있으면 너무 좋아 너랑 있는 나는 어떠니
우리가 함께 한다면 정말 난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워어 워우워
이런 밤은 왠지 아직 어색한 그런 사이
그러니까 우린 아직 아름다운 그런 나이
09_밤
[작사 장범준 / 작곡 장범준, 황용하 / 편곡 장범준, 배영준]
범준 Say_ 친구 용하한테 시조 같은 깊이 있는 가사를 써달라고 부탁해서 만든 노래입니다
느끼는 건 왠지 나도 몰라
잠들면 돼 잠들면 돼
생각 없이 눈을 감으면
이 밤에 별이 너무 많네
그리움이 너무 많네
외로움이 너무 많네
이 밤이 이 밤이 이 밤이 너무 깊네
시간을 제발 돌아간다면
한 번만 안고 싶어
이대로 제발 앞당긴다면
제발 좀
없던 일처럼 가끔 우연히 떠올라
생각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질까
하지만 저 창밖에 맺힌 저 별 이슬은
밤이 지나도 마를 리가 없겠지
멈추지 않는 니 생각에
너 떠난 자리에 턱하고 앉아
창문 밖을 오 바라보니
저 하늘에 별 이슬이 맺혀
이 밤에 별이 너무 많네
그리움이 너무 많네
외로움이 너무 많네
이 밤이 이 밤이 이 밤이 너무 깊네
시간을 제발 돌아간다면
한 번만 안고 싶어
이대로 제발 앞당긴다면
제발 좀
없던 일처럼 가끔 우연히 떠올라
생각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질까
하지만 저 창밖에 맺힌 저 별 이슬은
밤이 지나도 마를 리가 없겠지
시간을 제발 돌아간다면
한 번만 안고 싶어
이대로 제발 앞당긴다면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