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신혜성 첫 단독 콘서트

공연이 시작되기전 장막이 쳐진 무대 앞

First Tour

2007 08 11 Sat PM06:00

『뭐라고 해야 할까요
사람이 이렇게 소중하면,

사랑한단 얘기도 보잘 것 없네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내 맘이 이래요...
혜성의 첫 솔로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급흥분과 함께 포기하려 했지만
만약,,,, 그랬다면 천만번 땅을 치고 후회했을 듯-


마치 꿈을 꾸고 온 듯 몽환적인 기분이 들지만
하나하나 곱씹어보니

영상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Island로 시작해 Brand New까지-
2시간 30분 동안 난 혜성이만 바라봤다
게스트가 나오건,

신화멤버가 나오건,

뮤비가 나오건
내 시선은 오직 그에게만 향했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 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테니까
열심히 눈에 기억해놔야지... 하는 맘으로....
그의 몸짓 하나하나, 그의 손짓 하나하나,
어느것 하나 놓칠 수가 없었다


혜성이도 남자인지라,

참 할말은 아니다 싶지만
난 무슨 살아 움직이는 인형인줄 알았다
작은 얼굴에 긴 기럭지와

슬림한 바디라인 -_-;;
맑고 빛나는 눈

부실한 엉덩이까지...
어느 것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구석이 있던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와 눈이 마주쳤을때
정말 세상이 멈춰버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눈빛으로 다른 사람을 볼 생각을 하니
없던 질투까지 나려고 한다....
멀게만 느껴졌는데

그사람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니...
몰랐던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새삼스러운건지....


그리고 앵콜공연...
Brand New Rock 버전
정말 락커라 해도 손색이 없는

그의 파워풀한 성량...
모든 걸 다 집어삼킬 듯....

  다 집어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