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요정
헤이리-전시회② 본문
조각미술관
단란한 가족
그런 것이 있다면
진실일까?
아이의 웃음소리는
세월이 지나며
어른의 목소리가 되어
고막을 관통하고
우리가 목적했던 단란함이란
가족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냥 <노년>이 아니고
<행복한 노년>이 아닐까
우리중 얼마나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까
노후는 '비참함'이다
노인을 위한 곳은
아무데도 없다
우린 결국 다 늙어가는데
아무도 인정하려하지 않지
나는 아닌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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