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여기.저기

팔당의 사월

풀때기요정 2015. 4. 17. 19:27



봄이 왔나 싶도록

늦추위가 계속되던 날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이 차지 않던 사월의 하루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열심히 패달을 밟고-





자전거는 한시간에 3000원이면

대여할 수 있다





파릇파릇-





고요한 강줄기





내 발을 담아보고





낮에는 너무 더운 탓에

앞에 있는 까페에 들어가 목을 축이기로-





딸기쥬스와 블루베리쥬스

진하고 달달하니 맛나다 :P





해는 어느덧 뉘엇뉘엇-





저멀리 해가 지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네